김진선 지사는 정해년 새해 도정의 기조를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맞추고 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김진선 도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 회견을 갖고 올해 도정의 최대 화두를

국가적인 과제인 동시에 3백만 도민의 염원인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로

내세웠습니다.

김지사는 동계올림픽 유치에 전력투구하면서 올림픽 경제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선 도지사의 말입니다.

김지사 인터뷰 = “올림픽 유치를 전제로 유치 후와 개최 시, 개최 후 발생하는

파급효과들을 모아 경제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지사는 또 모든 시책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맞추고

이를 위해 올인하겠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김진선 지사입니다.

인터뷰 =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민간 투자에 올인하겠다.”

이와 함께 강원도의 미래를 위해 강원도 사람 키우기, 강원도만의 특성을 갖는

경관도시 형성 정책, 호수 문화 관광 벨트 등 권역 계획, 지역 특성에 맞는

대규모 프로젝트 등을 올해 본궤도에 올려 놓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사는 또 올해의 사자 성어로, 논어에 나오는 그림 그리는 일은 바탕이 있고 나서야 가능하다는 뜻의 회사후소로 정했습니다.

이는 먼저 자신의 바탕을 확립한 뒤에야 형식이나 외양을 갖출 수 있다는 뜻으로,

거품을 걷어내고 내면의 충실을 갖춘 뒤에 선진화 사회로 가겠다는 의미라고 김지사는

설명했습니다.

민선 4기 취임 이후 동계올림픽에 올인하면서 도정 현안을 제쳐놓았다는 지적을 받은

김 지사가 올 한해 어떻게 내실 있는 도정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