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대성산의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전역에

한파가 몰아닥쳤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이 화악산은 영하 16도,

백암산 영하 15도, 대관령 영하 13도 등

수은주가 크게 떨어졌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7도에

육박했습니다.

또 동해 중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강릉과 동해,

삼척, 평창 등 동해안 7개 시군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확장하는 대륙성 찬 고기압의

영향으로 도내 전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며 “이번 추위는 30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