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의 건설 기본계획 고시 발표에 이어

국회에서 한탄강댐 건설 관련 사업비가 통과된 데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탄강댐 건설 반대 철원, 연천, 포천 주민들은

오늘 오후 2시 철원군 고석정에서

궐기대회를 열고,공동 변호인단을 구성해

‘한탄강댐 기본계획 고시 취소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주민들은 오늘 대회에서

“한탄강댐 건설 계획이 엉터리라는 것이

감사원 감사와 전문가들에 의해 밝혀졌음에도,

예산을 통과시킨 것은 국회가 행정부의

산하기관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댐건설이 완전히 백지화 되는 날까지

법적 투쟁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경한 댐 건설 저지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