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혁신도시 관련 특별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공공기관 분산배치가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어제,

정부가 제출한 혁신도시 관련 특별법안을 수정·의결하고,

공공기관 분산배치를 명시한 열린우리당 서재관 의원의 대체입법은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건설교통위는 다만, 혁신도시 이외의 지역으로
공공기관이 이전할 경우도 정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나,

분산배치를 반대하는 정부 입장이 바뀌지 않는 한,

실현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