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강원외국어고 설립주체 양구 양록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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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11.2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가칭 강원외국어고등학교 설립주체로
양구 양록학원이 최종선정됐습니다.
신동윤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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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자체마다 사활을 걸고 유치에 나섰던 가칭 강원외국어고등학교.
춘천과 양구, 영월 등 3개 시군은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우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교수와 학부모 대표, 도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현지실사를 마치고 오늘 최종 설립주체를 확정지었습니다.
7명의 평가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양구 양록학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다른 법인 보다 적극적인 육영의지와 295억원이라는 행정적 지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강원도 교육청 김관수 기획관리국장>
거의 모든 항목이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이번 유치 성공 뒤에는 지역민들의 지지가 한 몫을 했습니다.
영동지역 7개 시군의회의 지지성명을 이끌어냈고, 주민 6,793명도 서명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양구군 기획과>
외고 유치에 적극 나선 주민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양구군 양구읍 하리에 조성되는 가칭 강원외고에는 영어과와 중국어과, 일어과 등 3개 학과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또한 2009년 완공을 목표로 모집정원의 30%를 외지학생들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제는 유치에 실패한 춘천과 영월 지역의 서운한 민심을 아우르는 것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BBS뉴스 신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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