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환경운동연합 한탄강댐 비자금 공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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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11.27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댐 건설 여부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한탄강 댐 추진 과정에서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이
정치권으로 유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신동윤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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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최근 한탄강 댐 건설예산 150억원이
국회 예산심사소위를 통과했습니다.
댐 건설로 수장될 위기에 처해있는
철원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임진강 특위가 감사원의 댐 건설 부적격 판정에도 불구하고,
허위계획을 발표하면서까지
댐 건설을 강행하려는 데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배후에 90억원대의 로비자금이
정치권에 대선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검찰이 지난 2005년 한탄강 댐 로비혐의로
해당 건설업체 이 모 회장을 조사한 내용을 함구해,
의혹을 더욱 부풀리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인서트>
정치권의 로비의혹인데, 수십억원대의 로비자금이 대선 자금으로 유입됐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를 요구합니다.
의혹만 무성한 채 10년 넘게 논란을 빚고 있는
한탄강댐 건설 문제.
잦은 수치변경과 허위 계획 발표 등으로 상실한
국책사업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한 점 의혹없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BBS뉴스 신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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