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경찰서는 오늘

한미 FTA저지 폭력 집회를 주도한

범국본 강원본부장 김종수씨 등

6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강원도청 앞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집행부 7명에게 수차례 출석요구를 했으나

이 가운데 한 명만이 자진 출두했을 뿐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새벽 5시쯤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으나 모두 도주한 이후여서

신병 확보에는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6명 외에도 채증 작업을 통해

폭력시위 사실이 확인된 집회 참가자 37명에 대해서도

출석요구서를 발송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