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김지사 동계올림픽 협의차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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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11.20 댓글0건본문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오는 22일 평양을
방문합니다.
정부의 북한 인권결의안 찬성에 따른
긴장국면 속 방북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신동윤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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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북핵 실험 이후
남측에서는 처음으로 방북 길에 오릅니다.
김진선 지사는 오늘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의 공식초청을 받아,
오는 22일부터 사흘 동안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지협력 방안에 관한 협의를 위한 방문이다." "구체적인 합의서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 지사는 북측과의 이 같은 교류가
"대외적으로 평창을 유리한 국면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정부와의 사전 협의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하면서도 간접적으로나마 남북관계 긴장완화에 대한 기대를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통일부의 승인은 받았지만, 스포츠와 정치는 엄연히 다르다. 오히려 평화분위기 확산과 IOC 위원의 표심에 긍정적인 성과 기대한다”
그러나 누구와 만나게 될 지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근 정부가 북한 인권결의안
찬성입장을 보인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방북이 과연 어떤 성과를 가져올 지
기대됩니다.
bbs뉴스 신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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