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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능고사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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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11.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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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도내 32개 고사장에서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은 학부모와 후배들의 응원을 뒤로 하고

고사장으로 향했습니다.


고사장 풍경, 신동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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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ert 응원소리 -


올해도 수능 고사장 앞은

후배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고사장에 들어가는 수험생들은 만감이 교차합니다.


- interview - 잠 못잤어요, 그냥 잘해야죠.

떨리고 슬프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이른 새벽, 수험생과 함께 나온

애끓는 모정은 추위도 잊었습니다.


굳게 닫힌 교문 앞,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 interview - 학부모

글쎄... 안 춥네요, 부디,

무사히 보고 나왔으면 좋겠고,

끝날 때까지 엄마가 함께 해 줘야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담임선생님도 긴장되기는 마찬가지.


- interview - 교사

오늘을 위해 3년을 달려왔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은 평이하면서도,

변별력 있는 시험이 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수능은 끝났지만, 일부대학에서

수시 2학기 모집을 한번 더 실시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대와 고려대 등 수능이후

대학별 고사 일정이 진행되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 interview - 교사

모집일정 확인해야 한다...

이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bbs뉴스 신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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