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년 대선을 겨냥한

정당들의 지역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경우, 여성지방의원들의 역할론이

부각될 전망입니다.

신동윤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도내 한나라당 소속 여성 의원들이

'강원도 여성지방의원 협의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춘천세종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여성의원의 책임과 의무가

강조됐습니다.

한나라당 심재엽 지방자치위원장은

한나라당이 강원도의 여당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여성정책의 수립이 곧 도내 여성 정책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현재 미국의 정치상황을 예로 들며,

이른바, 모성 정치의 강점을 강조했습니다.

<심재엽 의원>

- 모성정치가 대세다, 몰표가 나오도록...

이어 열린 워크숍에서

박순자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장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로 여성 유권자의

지지를 확보해

대선 승리의 기초를 다지자고 말했습니다.

의원들은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양성평등의식을 제고하고,

시군간 여성정책 정보교류를 통해

내년 대선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강원도 시군의회 여성의원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난 6월 당소속의원 회의를 열어

회장에 김동자도의원을,

부회장에 유순임, 정양혜의원을 각각 선임했습니다.

bbs뉴스 신동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