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대응 종합훈련 강릉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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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11.03 댓글0건본문
가을철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강풍 등 지역적 특성으로 대형산불이 잦은 동해안 지역에서 대형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연습이 실시됐다.
산림청과 강원도, 강릉시는 3일 오후 2000년 4월 대형산불이 발생했던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용연저수지 일원에서 대형 산불을 가정한 진화 및 인명구조 훈련을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실시하는 '산불재난 위기 대응 통합연습'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는 서승진 산림청장과 이형구 강원도 행정부지사,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한 산불 관련 공무원,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각급 기관.단체와 지역 주민 1천500여명이 참관했다.
용연저수지에 놀러 온 낚시꾼들의 실수에 의해 운계봉(해발 531m) 일원에 산불이 발생, 대형 산불로 확산 전개되는 가상상황 속에 전개된 이날 훈련은 산불진화 지휘체계를 구축하고 동시 다발 및 대형산불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산림청 소속 헬기 8대와 군, 소방 등 모두 12대의 헬기를 비롯, 소방차 및 진화차 20대, 동력펌프 등 각종 훈련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산불진화 및 인명구조 훈련이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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