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춘천 월드 레저 경기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레저 중심 도시

건설 측면에서 추진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강원발전연구원이 오늘 발표한

2010 춘천 월드 레저 경기대회 기본 계획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당초 계획대로 44개 경기를 개최할 경우

2005년 기준 비용은 4천 229억원,

예상 수익은 4천 245억원으로

17억원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순수 민간 투자를 전제로, 사회적 편익인

간접편익을 고려하지 않은 재무성 분석에서는

비용 4천 523억원에 예상 수익 천 630억원으로

2천 894억원의 적자가 예상됐습니다.

강원발전연구원은 이에 따라 시설 등의 비용을

국비와 도비, 시비, 민간 투자 등으로

다원화하고, 대회 운영을 민간이 주도해

레저 경기대회를 추진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