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관령 첫눈, 겨울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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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11.06 댓글0건본문
올들어 대관령에 첫눈이 내리고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지방 아침기온이
모두 영하권이었습니다.
성큼 다가온 겨울, 신동윤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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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을 하루 앞둔 오늘
강원도 곳곳에 눈이 내려
본격적인 겨울이 왔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내린 눈은 대청봉 4센티미터를 비롯해
향로봉 3.2 센티미터, 대관령에 1.1센티미터가
쌓였습니다.
특히 대관령의 첫눈은 평년보다 5일,
지난해보다는 보름가량 더 일찍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눈이 내리면서 일부 산간 도로가 얼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2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내린 미시령에서는
오전 11시부터 고성에서 인제 구간의
차량운행이 한때 통제됐지만,
오늘 낮 2시를 기해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자정까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1-5㎝의 눈이 내리고
내일 오전까지 강원 북부 산간지방에도
약한 눈이 계속되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서울, 경기를 비롯해 충청, 전라도 해안지방에도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단풍으로 물들었던 강원도내 가을산에
하얀 눈이 쌓이면서
완연한 겨울 정취를 뽐내고 있습니다.
bbs뉴스 신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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