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화상경마장 후속조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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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11.0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원주화상경마장 철회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이제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후속조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신동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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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상대로 한 합법적인 도박 산업이라는
거센 비난을 받아온 원주화상경마장 문제.
승인과정상의 잘못이 속속 밝혀지면서
어제 마사회는 결국 개정 철회입장을
전해왔습니다.
15개월 만에 결국 지역주민들의 승리로 일단락 된 것입니다.
추운날씨에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농성을 벌이던
원주화상경마장 대책위는 일단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김영하 대책위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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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가 청주와 순천 등지에서도 약속과는 달리, 개장을 시도했었다.
입점 예정 건물에 대해 계약 파기가 가능한데도,
고려하지 않고 있는 마사회에 대해 지속적인 철수를 촉구할 것이다...
마사회는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마사회 관계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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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아직 모른다. 임대를 할지, 문화공간으로 조성을 할지,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다...
대책위는 농림부를 상대로 한 승인처분 취소소송과
여론조작 공무원 등에 대한 형사 고발 건은
그대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완전 철수가 실현되지 않는 한
당분간 반대운동을 계속하겠다는 것이 대책위원회의
입장입니다.
마사회가 철회 약속을 어떻게 이행해나갈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지금이라도 책임 있는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BBS뉴스 신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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