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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이명박 전 서울시장, 불교계 표심 공략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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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11.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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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예비 대권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 시장이 강원도 민심 탐방

첫 방문지로 설악산 백담사를 택해

불교계 표심 공략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이명박 전 서울 시장은 7박 8일 동안의 유럽 정책 탐사의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강원도 민심 탐방길에 올라, 설악산 백담사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서울시 봉헌 발언 등으로 종교 편향 지적을 받고 있는 이 전 시장은 이를 의식한 듯

오늘 새벽 백담사 대웅전을 참배한 뒤 스님들께 합장을 하는 등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조계종 제 3교구 회주 무산 스님은 “물길이 열리면 마음이 열린다”는 말로

손님을 환대했고, 이 전 시장도 “청계천 복원으로 서울 시민들 마음의 변화를 실감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백담사를 떠나 곧 바로 양양 낙산사를 방문한 이 전 시장은

주지 정념 스님을 만나 1시간 가량 환담을 나눴으며, 낙산사 복원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념스님은 “지극한 마음으로 가는 길에는 어려움이 없다”며 이 전 시장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강릉시 남항진항 자리를 옮긴 이명박 전 시장은 수해 현장을 둘러보고

수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수해 현장을 둘러본 후 “기후가 변하면 재해 방지 대책도 그에 걸맞게 변해야 한다”며,

"정부는 재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후에 관동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의 꿈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이 전 시장은 지역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만나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영동지역

경기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강원도 민심 탐방 내내 경제와 운하 건설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이 전 시장은

이번 주말에는 경주 불국사를 찾아 불교계 표심 공략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강릉에서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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