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회는 최근 붕괴사고가 잇따르는 등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소양강댐 보조 여수로 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오늘 열린 춘천시 의회 제 1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소양강댐의

안전은 춘천 시민의 생명과 47개 시군구의

수도권 인구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감사원의 감사 청구를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또 소양강 댐의 평상시 제한 수위를

현재 기준보다 대폭 낮춰 근본적으로

댐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일현 위원장과

허천 의원 등은 내일 국정감사가 끝나는대로

현지를 방문해 소양강댐 안전성에 관한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