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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해복구 공무원 비리 고양이에게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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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10.30 댓글0건

본문

수해 피해량을 늘리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챙긴 파렴치한 용역 업체 대표와

공무원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신동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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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수해로 국도 44호선

양양군 서면 오색리 등 4곳에서

임목폐기물이 발생했습니다.


양양군은 긴급복구를 위해

용역업체에 처리를 의뢰했고,

업주 52살 하모씨등 4개 업체 대표들은

폐기물 양을 부풀려 신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초 발생된 만2천 톤의 임목폐기물은

3만484톤으로 무려 세배 가까이 부풀려졌습니다.


관련 공무원들은 여기에 5천톤을 추가로 늘려

3만5천여톤, 모두 18억여원의 예상복구비용을

강원도에 보고했고,

업체들은 최저가 낙찰을 받았습니다.


현장 실사도 하지 않고, 공사대금을 2억여원가량 늘려

오히려 이들을 도운 것입니다.


공사업체 관계자 중에는 전직 양양군 공무원도

끼어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업체와 공무원 간의

담합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대질심문을 벌이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insert -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 김재섭 경감입니다.

<매년 같은 구간에서 피해가 재발되는 데는

비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엄정 수사방침... >


경찰은 관련업체 대표 김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한 이들 업자와 결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51살 이모씨 등 양양군 공무원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수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민이 안깐힘을 쏟는 사이


수해복구공사장은

공무원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신동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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