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4월 화재로 소실된 양양 낙산사

원통보전이 내년 부처님 오신 날에 맞춰

복원됩니다.

오늘 낙산사에 따르면,

낙산사 건설 복구 자문지원단은

원통보전을 조선 세조 당시의 양식으로

복원하기로 했으며, 문화재청으로부터

복원설계 승인을 받아 내년 5월

부처님 오신 날에 복원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원통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정방형 구조로

화강석 기단과 주초를 사용, 배흘림 기둥에

팔작지붕 형태로 복원됩니다.

또 지장전과 영산전 등은 현재 진행 중인

2차 발굴조사가 끝나는 대로 전체적인

배치안을 정하기로 했으며,

복원에 쓰일 목재와 석재는 동해안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