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쓰레기 수거업체만 배불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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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10.30 댓글0건본문
춘천시 폐기물 수거업체가 각종 혜택으로
불로소득에 가까운 이윤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오늘 강원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에 따르면
현재 춘천시가 폐기물 수거를 민간 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있어 연간 5억 3천여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춘천시 소유의 음식물 폐기물 전용 수거 차량을
월 평균 9만 5천원에 대부 운영하고 있으며,
춘천시 소유의 차량임에도 원가 분석시 수리 수선비를
연간 8천만원 산정해 이중으로 계산돼 업체의 이윤을
늘려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 관계자는 “민간 위탁 운영은
폐기물 관리법에 의해 실시하고 있으며,
직영할 경우 인건비가 더 소요된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강원연대회의는 “생활 폐기물과 음식물 불법투기
사례가 폐기물 수거업체에 대한 연간 수백건씩
발생하고 있는데도, 지난 9년간 시정 지시 1회 이외의
과태료 부과 사례가 없어 업체와의 유탁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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