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해경 러시아 선원 구조위해 북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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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10.2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핵 실험 여파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우리 해경 경비함과 초계기가
지난 23일 동해안에서 화물선과 함께 침몰한
러시아 선원들의 수색작업을 위해
오늘 북한 수역에 들어갔습니다.
신동윤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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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해경 경비함과 초계기가 오늘
북한 영해와 영공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23일 악천후로 동해에 침몰한
러시아 선박 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섭니다.
오늘 우리 경비함의 북한 영해 진입은
실종 선원들이 북측 수역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전에 북한으로부터 영해와 영공 진입을 허가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공과 영해 진입 허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까지였습니다.
바다와 하늘에서 실종된 러시아 선원을 찾기를 수시간.
우리 해경 초계기가 실종된
러시아 선원 한명의 시신을 확인했고
이를 연락받은 북측 수역에 있던 러시아 구조선이
시신 한구를 인양했습니다.
오후 2시 15분 쯤이었습니다.
러시아 화물선은 지난 23일 악천후로 침몰했으며
선원 18명 가운데 11명이 구조되고 6명이 실종돼
해경과 해군이 오늘까지 나흘째 구조작업을 펴왔습니다..
한편 러시아 측은 조난 선원 구조에 감사의 뜻을 전해왔으며
러시아 언론들도 구조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신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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