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동면 만천리 골프장

건설 추진과 관련해

지역 주민과 시민 사회단체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만천리 주민들과 춘천환경운동연합은

오늘 오전 만천리 골프장 반대 투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골프장 건설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춘천시가 시민의 공유재산인 시유지를

골프장 건설사 측에 매각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만천리 자연 환경 파괴와

지역 문화의 단절 등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영철 투쟁위원장은 “이미 7년 전부터

춘천시에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민원을 제기했으나, 시는 외면하고 있다”며,

“골프장 건설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