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2014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 실사를

앞두고 평창의 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실시됩니다.

오늘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국제 루지 연맹과 국제 봅슬레이 연맹 해당 기술위원이

내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합니다.

이번에 방문하는 오스트리아의 클라우스 본사크와

캐나다의 테리 구즈브스키 기술위원은

평창 현지에서 새로 건립될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경기장이 국제 경기 연맹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해 보증하게 됩니다.

평창은 현재 7개 국제경기연맹 12개 경기장

가운데 바이애슬론과 알파인 등 5개 경기장 시설은

이미 스위스와 러시아 측의 현지 방문을 통해

보증서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유치위 이우식 사무처장은 “이번 2개 경기장 외에

나머지 5개 경기장에 대해서는 오는 10월말까지

보증서를 확보해 내년 1월 10일로 예정된

IOC 제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