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본 추정 남송 목판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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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10.02 댓글0건본문
세계 유일본으로 추정되는 중국 남송대
목판 ‘아미타 래영도’가 공개됐습니다.
원주시 치악산 명주사 주지 선학스님은 오늘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아미타 래영도에 대해 베이징 중앙 미술학원
보송년 교수 등에게 감정한 결과 남송대의 목판화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 목판화는 높이 150cm, 너비 50.5cm, 두께 4.5cm로
중국 ‘가정부’라는 곳에서 제작됐다고 새겨져 있으며,
‘가정부’는 남송 경원 2년 즉 서기 1196년에 설치된
행정구역임이 확인돼 세계 유일의
남송시대 목판화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선학스님은 또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이 소장한
'불정심다라니경'은 현재 보물 1108호로 지정된
불정심다라니경의 원본격인 고전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은 이 ‘아미타 래영도’ 목판화와
불정심다라니경을 다음달 개최되는
특별전 ‘중국 고판화의 세계전’에 출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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