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보조 여수로 공사 현장 붕괴와 관련해

춘천시 의회가 안전성 확보와 함께

공사 중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춘천시의회 이건실 의장 등 의원들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보조여수로 공사 부실 원인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공사의 안전성이 투명하게 확보될 때까지

본 공사 재개를 중지 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성명서를 청와대와 수자원공사, 도 등에

발송했습니다.

이건실 의장은 특히 “보조여수로 공사는

근본적으로 소양강댐의 안전보다는 물확보를 위한

것이므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보조 여수로 공사를 중단하고,

제한 수위를 185m 선에서 확보하는 방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