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보조여수로, 부실 철근 내구성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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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9.22 댓글0건본문
소양강댐 보조여수로 부실철근 시공 의혹에 대해
내구성과 큰 연관성이 없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와 주목됩니다.
어제 경찰이 실시한 소양강댐 보조여수로
현장검증에 참여했던 경북대 박문호 교수는 오늘
“부실 철근이 댐 붕괴 위험에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붕괴위험에 대해 “철근 가공과정에서
일부 철근의 균열발생이 가능하지만,
인부들 주장대로 부실철근이
대량 사용됐다고 해도, 바닥에 깔려있는 만큼
붕괴위험과의 상관관계를 찾기 어렵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비파괴 검사로는 2.4m 두께의
콘크리트 밑 철근 판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향후 지반보강 공사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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