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양수 발전소가

양양군 서면에 건립돼 오늘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양양 양수 발전소는 100만 kw의

설비 용량으로 도 전역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모두 1조 천억원이 투입돼

착공 10년만에 완공됐습니다.

특히 상부댐과 하부댐의 낙차가 819미터로

동양에서 가장 크고, 하부댐에는 생태계 유지와

보존을 위해 물고기가 상류로 이동할 수 있는

어도를 설치했습니다.

양수 발전소는 심야 시간 등 전력 소비가

적은 시간의 여유 전력으로 하부 저수지의

물을 끌어 올려 전력 수요가 많은 낮시간대에

저장된 물을 하부 저수지로 내려 보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