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페이지 환경정화, 삼성물산에 못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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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9.08 댓글0건본문
춘천 미군 부대 캠프페이지 부지의 환경 정화를
삼성 물산이 맡은 데 대해 시민 단체들이
무등록 업체에 맡길 수 없다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참여자치 춘천시민연대는 오늘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환경부에 등록되지 않은 삼성 물산이
미군기지 환경 정화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는 토양환경 보전법에 배치되는 것으로
주한 미군은 이 규정을 어긴채 용역을 맡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삼성물산은 지하수의
부유 기름을 걷어내는 바이오 슬러핑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지하수 오염을
완벽하게 정화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측은 환경부 등록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맡았지만, 미군과의
계약 때문에 이 업체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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