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내 전역 한미 FTA 저지 결의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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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9.05 댓글0건본문
한미 자유무역협정 제 3차 협상이 내일부터
미국 시애틀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도내 전역에서 한미 FTA 저지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국농업 경영인 강원도 연합회는 오늘 오후 1시
도내 각 시군별로 한미 FTA 저지 결의대회를 열고
“한미 FTA는 제 2의 IMF이며,
우리 농업에 핵폭탄이 떨어지는 것과 같다”며,
“굴욕적인 FTA 협상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일본과 중국도 실리를 이유로
미루고 있는 미국과의 FTA를 체결한다면
후대에 씻을 수 없는 역사적 과오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의 개방을
요구하는 미국에 맞서 반드시 한미 FTA 협상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7시에는
춘천과 강릉, 횡성, 홍천 등
도내 각 시군에서 촛불 집회가 열릴 예정이며,
범국민 서명 운동이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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