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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지역 철새 건설업체 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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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9.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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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집중 호우로 막대한 수해를 입은

평창군 일대에 철새 건설업체가 난립해

부실 복구의 우려가 제기돼고 있습니다.


오늘 평창군에 따르면 수해복구 지원비로

8천 837억원이 배정된 평창군에

수해 전 37개이던 건설업체가 수해 후 110개로

73개가 늘었으며, 전문 건설업체도 40개가

늘었습니다.


평창군 관계자는 “설계 용역 업체 가운데

평창 지역에서 사무실을 내고 직원이 상주하는

업체는 한 곳도 없으며, 상당수의 업체가

용역을 수주하자마자 하도급을 주고 있어

부실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평창군은 이번 수해 복구 공사 물량이

모두 천 5백여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7건의 설계용역과 23건의 수해 복구 공사를

입찰 공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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