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막국수 체험 박물관이 오늘 개관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신북읍 산천리에 자리한 춘천 막국수 체험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 전시관에는

막국수 원료인 메밀 관련 유물과, 세계의 메밀음식,

막국수 조리기구, 막국수 조리과정 영상물, 막국수 음식 모형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또 2층 체험관은 막국수 틀 3기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메밀가루를 반죽해 면을 뽑아보는

체험장과 시식장을 갖췄습니다.

그러나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막국수 체험 박물관이 시내 외곽에 자리해

올해 막국수 축제장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볼거리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