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쌀 “유전자 변형 물질 오염”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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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8.30 댓글0건본문
정부가 지난 2004년까지 미국산 가공용 쌀에 대해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아니라는 확인서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국회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에 따르면
최근 미국산 시판용 쌀 샘플에서
식용으로 허가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물질이
검출됐는데도, 정부는 수입하는 종자가 다르다는
이유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의원은 “미국 정부는 개발사인 바이엘사의
자체신고가 없었으면 사태도 파악을 하지 못했고,
이미 파악한 정보에 대해서도 수입국에 통보하지
않아, 미국 정부의 유전자 변형 물질에 대한 국가적
관리나 제어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유통 중인 가공용과
밥쌀용 미국쌀에 대해 즉각 유통 중지를
명령하고, 샘플을 추출해 유전자 변형 물질
오염 여부에 대한 검증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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