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2008학년도 일반계 고교

신입생 전형에서 선발고사를 실시해

30%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도교육청에 따르면 일반계 고교의 경우

전형방법은 내신성적 70% 210과 선발고사 30% 90점 등

모두 3백점 만점으로, 출제 과목은 체육을 제외한

9개 국민 공통 기본 교과로 결정됐습니다.

내신 성적 영역별 반영 비율은

2008년도에 2학년 20%, 3학년 80%,

2009년도에 1학년 10%, 2학년 20%,

3학년 70%를 반영하기로 했으며, 실업계 고교는

현행대로 100% 내신 선발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고교 평준화 실현 강원연대는

“고입 선발고사 준비를 위한 사교육비 증가와

입시 위주 교육으로 중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며, 도교육청의 고입 전형안에 대한 “무효화 투쟁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