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 “경기 북부 상수원 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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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8.30 댓글0건본문
정부가 한탄강댐을 홍수 조절용으로만
운용하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한탄강댐은 향후 경기 북부권 개발용
상수원 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탄강댐 철원, 포천, 연천 공동대책위원회는
“건교부와 수자원 공사가 오는 2021년 임진강
유역의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한탄강댐 계획을 수립했다”며, “국민사기극을
철회하고 댐건설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공대위에 따르면 2021년의 임진강 유역
연간 물수요량은 13억 톤에 달하지만,
공급 능력은 9억 톤 가량에 불과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탄강댐을 건설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공대위는 이와 함께 “1조원에 달하는 세금을 들여
연간 15일을 운영하는 댐을 건설한 후에는
식수용 댐으 로의 전환이 불보듯 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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