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산사태, 지형 지질적인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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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8.28 댓글0건본문
지난 달 집중호우로 발생한 설악산의
산사태 주 원인이 지형과 지질적인 특성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15일까지
설악산 국립공원의 산사태 발생 원인 규명과
복구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한 현황 조사 결과로,
이번 산사태는 대부분 해발 천 미터 이상의 고산지
급경사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이러한 고산지 급경사 지역은 대부분
암반층 위에 형성된 평균 두께 50cm 이하의
토석층이 암반층과 분리돼 미끄러져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에 따라 암반이 노출돼
계곡화가 이뤄진 지역에 대해서는 인위적인 복구를
자제하고, 최대한 자연 친화적인 복원을 유도하기로
하는 등 복구 기본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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