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들이

수도권 집중 현상과 지방 공동화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한국지방분권 아카데미는 오는 29일 김진선 지사와

김관용 경북지사, 조진형 지방분권운동 상임의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도권 일극체제 이대로 좋은가”라는 대대적인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진형 의장이

참여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의 점검과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위원이

대수도론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모두 5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펼쳐집니다.

한국지방분권 아카데미 관계자는

“최근 급격하게 후퇴하고 있는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의 점검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 촉구를 위한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