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해 온

업주들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오늘 게임기를 불법으로 개조해

게임장을 운영한 춘천시 운교동 48살 A씨를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춘천시 운교동에서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같은 건물에 상품권 환전소를 설치해놓고

환전한 상품권을 재사용한 혐의로

춘천시 효자동 49살 B씨를 불구속하고

재사용 상품권 천 6백여장을 압수했습니다.

속초경찰서도 지난 7월초부터 예시와 연타 기능이 있는

게임기 50여대를 이용해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29살 C씨를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게임기 하드웨어와 경품용 상품권 천 3백장을 압수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34살 D씨를

바다이야기 게임기 60여대를 이용해

게임장 영업을 해온 혐의로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