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댐 반대 투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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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8.28 댓글0건본문
철원 한탄강댐 건설 저지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투쟁이 본격화 됐습니다.
철원 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오늘 오전
9시 30분 철원 군청 앞에서
한탄강댐 건설 저지를 위한 상경투쟁단
발대식을 갖고, 댐건설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에 이어 투쟁의지를 다지는 삭발식을 거행한 후
서울을 향해 도보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30일 오후 광화문
국무총리실 앞에서 “국무총리실의
한탄강댐 건설 계획 철회와 엉터리 댐건설
계획을 수립한 건설교통부와 수자원 공사
관계 직원들을 파면하라”는 내용의
정부 규탄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진선 지사는 지난 주말 정호조
철원군수와 구선호 철원군의회 의장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주민들이 반대하는
한탄강댐은 건설될 수 없다”며 “한탄강댐 백지화를 위해
강원도는 끝까지 철원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댐 건설 반대 의지를 재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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