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 건설 결정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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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8.23 댓글0건본문
정부의 한탄강댐 건설 강행 결정에 대해
철원군과 경기도 연천, 포천군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한탄강댐 철원, 포천, 연천 공동 대책위원회는
댐 건설이 결정된 어제 오후부터 정부 종합 청사 앞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임진강 특위의 댐 건설 결정에 대해
“정부는 이미 댐 건설을 결정해 놓고
댐 건설의 명분을 찾기 위해 수해 원인과 항구 대책을
마련하는 등, 건설업자들에 의해 정부가
놀아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을 기만한 행위로 임진강 특위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한탄강댐 백지화를 위한 법적 투쟁과
예비타당성 조사, 환경 영향 평가 절차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어제 오후 임진강특위를 열고
임진강 유역 홍수 방지를 위해 한탄강 유역에
홍수조절용 댐과 천변 저류지를 건설하는 안을
심의,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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