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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쓰레기 대란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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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8.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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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신동면 혈동리 쓰레기 매립장이

주민들에 의해 봉쇄되고, 근화동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재가동도 난항을 겪고 있는 등

춘천시 쓰레기 대란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혈동리 일부 주민들로 구성된 신동면

소각장 반대추진위원회는 어제 자정부터

트랙터 등을 동원해 생활 쓰레기 운반 차량의

진입을 저지하며 매립장을 봉쇄했습니다.


주민들은 춘천시가 지난 1996년 체결한

협약 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약속했던 쓰레기 감량 현황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근화동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도

최근 주민들과 재검사를 위한 시험 가동에 들어갔지만,

주민들이 기존에 쌓인 퇴비들을 빼내고

검사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어

언제 재가동을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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