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유역 홍수대책 특별위원회가 오는 22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도가 한탄강댐 반대 입장을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도 이형구 행정부지사는 오늘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댐 상류 지역의 배수 지체와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 안개 발생으로 인한 환경 피해,

댐의 기능 변경 우려 등을 이유로 한탄강댐

건설을 반대한다는 건의문을 제출했습니다.

도는 그동안 한탄강댐 문제와 관련해

올 1월 임진강 유역 홍수 대책 검증, 평가 결과

중간 보고에 대해 실무위 구성의 공정성과

검증 평가 내용의 신뢰성 결여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등 꾸준히 댐 건설을 반대해 왔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2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임진강 유역 홍수대책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댐 건설 등을 포함한 홍수 대책을 심의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