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환국 고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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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8.10 댓글0건본문
일제에 강탈됐다 93년만에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의 환국 고유제와
국민환영대회가 내일 열립니다.
내일 오후 1시부터 평창 오대산 사고와 월정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실록 오대산 사고본의
환국을 알리고 국민과 함께 환수를 축하하기 위해
조선왕조실록 환수위원회와 문화재청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환국을 알리는 고유제는 오대산 사고 앞에서
전통 제례 형식에 맞춰 진행되며,
운반례는 월정사 일주문에서 경내까지
실록을 운반하는 행사로, 조선시대 국조보감
감인청의궤의 반차도를 참고해 재현합니다.
이어 2시부터는 월정사 경내에서 경축 공연이 마련되며,
2시 30분부터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환수위 공동의장 정념스님, 철안 스님과 김진선 지사, 유홍준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됩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강원사회조사연구소와
강원 향토 사학회가 개최하는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
보관 장소에 관한 심포지엄이 오대산 호텔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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