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약 2조원 가량의

추가 경정 예산안이 편성됩니다.

정부와 여당은 어제 2007년 예산 당정협의를 갖고

1조 9천억원에서 2조 3천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편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획 예산처는 이에 앞서 이번 호우로 인한

재산 피해는 8월 7일 기준으로 약 2조원에 달하며,

피해 복구는 3조 5천억원에서 4조원,

국고 부담액은 2조 5천억원에서 2조 9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 재해대책 예비비 잔액 1조 천억원을

포함해 1조 4천억원에서 1조 8천억원의

복구비가 부족해 2조원 가량의 추경 예산을

편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