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주부 납치 살인, 경찰 수사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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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8.10 댓글0건본문
춘천에서 발생한 40대 주부 2명의 납치,
강도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초동수사와
수색 과정에서 많은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경찰은 실종 초기 납치, 살해 보다는
가출과 내연 관계 등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다 뒤늦게 강력 범죄에
맞춰 수사를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들은 시신이 묻히지도 않고
야산 비탈면에 방치돼 있었는데도
허술한 수색과 안일한 수사로 사건이
장기화됐다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이 엉뚱한 차량에 대한
수사에 시간을 허비한 사이, 용의자들은
춘천 범행에 이어 광주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전북 임실에서도 납치 강도 행각을
벌이는 등 유사 범행을 계속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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