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집중 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인제군에 복구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양구군은 수해복구 지원단 8백여명과

중장비 50여명을 내일 인제군 북면 한계 2리와

3리에 파견해 수해 복구와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양구군의 인제군 지원은 양구군 역시

강우량 711mm라는 기록적인 호우로

12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양구군은 “우리군 역시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었지만

인제군의 피해에 비하면 많이 덜하다”며,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대규모 수해 복구 지원단을 파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