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 협정 저지 농민 단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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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7.26 댓글0건본문
홍천군 농민들이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 협정
저지를 위한 농민단체 비상 대책 위원회를 발족,
본격적인 반대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오늘 홍천군 FTA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홍천군 농축산 관련 17개 단체가 참여해
비대위를 구성했으며, 다음달부터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대중 강연회 등을
개최해 반대 운동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비대위 발족 성명서를 통해
“전국 농촌인구가 15년 전의 8백만명에서
농산물 수입개방 이후 3백여만명으로 줄었다”며,
“미국과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하면
농촌은 황폐화 될 것이 분명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비대위는 또 “9월에는 단위 농업 협동조합을
포함한 동시다발 시군 대회를 개최하고
11월로 예정된 전국 민중 항쟁에 동참해
FTA 저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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