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각 해수욕장과

시군이 다채롭고 풍성한 여름 축제를 마련해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도내 각 시군에 따르면

수해로 관광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주문진 해수욕장에서는 다음달 10일부터

오징어 축제가 열리고, 속초 해수욕장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속초 해양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또 삼척 해수욕장에서는 맨손넙치 잡기 체험축제가,

양양군 남애, 물치 해수욕장 등에서는

오징어 맨손잡이 체험이, 동호해수욕장에서는

멸치 후리기 무료 체험 축제가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속초시 엑스포 광장에서는 8월 12일부터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이,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는

정동진 독립영화제가, 태백산 도립공원 등에서는

태백산 쿨 시네마 페스티벌 등이 열려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