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 검증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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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7.25 댓글0건본문
악취 발생으로 장기간 중단되고 있는 춘천시 근화동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 재가동 여부를 가리기 위한
시민 검증단 구성 문제가 합의돼 주목됩니다.
춘천시와 주민들은 오늘 오후 협의를 갖고
근화동 지역 외에 거주하는 시민 20명으로
검증단을 구성하기로 일차 합의했으며,
주민들로 이뤄진 반대투쟁위원회는
“냄새가 발생할 경우 시설을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냄새가 날 경우 시설을 폐쇄”한다는
문구에 대해 “시설 자체의 폐쇄를 의미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시에서는 “시설 자체의 폐쇄 여부는
추후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편 시는 주민 검증단 구성에 대한 합의가
완전히 끝나면 악취 제거를 위한 바이오 필터를
시험가동하는 한편 미발효 상태로 기계 안에서 썩어가고 있는 음식물을 제거한 후 다음 달 초부터
시험 가동을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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