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가 일제에 강탈됐다 93년 만에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을

오대산으로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도의회 관광건설위원회는 오늘 임시회에

제출한 오대산 환수를 위한 건의안을 통해

“오대산본의 제자리 찾기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민족 정기를

되살리는 사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대산본이 반드시 제자리를 찾아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고 민족 정기를 되살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의회는 이에 따라 도의회 차원에서

문화재청과 중앙 정부 등 관계 기관에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환수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