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폭우로 인한 피해 규모 집계조차 마무리

되지 않은 가운데, 정치권과 행정 당국을 중심으로

댐건설 필요성과 방침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어제 당정 협의회를 열고

홍수 조절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로 댐을 건설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수자원 공사도 “국지성 호우와 기상 이변이

계속되고 있어 댐 추가 건설의 필요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와 환경단체들은

“산림 생태계 훼손을 동반하는

대규모 댐 건설보다는 산악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상 소규모 사방댐 건설과

난개발 방지가 더 효과적”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