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분산배치 권고 춘천과 원주 모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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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7.14 댓글0건본문
도 혁신도시 입지와 관련해 법원이
분산배치 중재안을 내놓은 데 대해
춘천과 원주 양 측 모두 불만을 나타내고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늘 춘천시민 비대위 관계자는 “재판부의
결정은 정부의 방침을 감안할 때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책임 회피용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원도 관계자도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는
사항인데 법원에서 중재안을 내 놓은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열 원주시장도 오늘 “법원은 소송에서
위법 여부를 판단하면 될 일”이라며,
“조정안에 대해 수용 여부를 결정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법원은 중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 10시 최종 변론을 거쳐
다음달 중순 쯤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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